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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끄적임과 생각

가장 외로운 날엔 ...

예전엔 몰랐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시간적인 제약과 인맥의 제약이 더더욱 많이 생기는것 같다. 용혜원님 의 시처럼 멋진 포장을 해도 때로는 서로의 이해관계때문에 텅비는 가슴들.....서로 살아가기 바쁜날에는 어쩔수 없이 버티기가 힘들어 눈물이 나는 날들이 많아지고 모든것들을 벗어나고 싶었던 것들이 많아지는 날들이 많이지고 해도 정말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진심을 이야기할 사람들이 정말 없다. 용해원님의 시 마지막 구절에는 이러한 이야기가 있다.


인파속을 헤치며 슬픔에 젖은 몸으로
홀로 낄낄대며 웃어도 보고
꺼이꺼이 울며 생각도 해 보았지만 

살면서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아무도 만날 사람이 없다. 


예전에는 그냥 마음속으로 흘려서 들었지만 나이가 들어 지금에서는 정말 마음하나 열고 말할수 있는 그러한 사람이 없다.

같이 아파하고 같이 슬퍼하고 정말 깊은 속내를 말할수 있는 그러한 사람들이 하지만 혼자 고뇌하지 말고 앞으로의 시간에 대해서 노력을 해야겠다.

정말 지금의 심정을 이야기할 누군가가 생긴다면 정말 목놓아 말할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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